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황운하 의원은 사과하고 사퇴하라
  • 김용철
  • 등록 2023-09-12 18:15:07
  • 수정 2023-09-12 18:18:46
기사수정
  • 국민의힘 대전시당 황운하 의원에게 사과와 사퇴요구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에 연루된 황운하 의원에게 해당 사건에 대한 사과와 국회의원직 사퇴를 촉구한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논평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송철호 전 시장을 당선시키기 위해 문재인 정권에서 황운하 당시 울산경찰청장에게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에 대한 수사를 청탁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의 정치적 욕심을 위한 수사력 남용으로 송 전 시장이 당선될 수 있었고, 황운하 당시 울산경찰청장도 국회의원이 될 수 있었다는 것이 검찰의 주장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검찰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에 연루된 황운하 국회의원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협의에 징역 4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에는 징역 1년과 자격정지 1년을 각각 구형했다.

이에 황운하 의원은 페이스북에 "울산사건의 본질은 경찰의 정당한 김기현 측근비리 수사를 검찰이 청와대 하명수사로 둔갑시켜 놓은 것" 이라며, "단죄되어야 할 김기현 측근비리와 고래고기 부패비리는 불기소로 덮여버리고 정당한 수사를 진행했던 경찰이 범죄자로 몰렸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도둑을 풀어주고 도둑잡던 경찰을 도둑으로 몰아세운 것"이라며, "의심스러울때는 피고인의 이익으로, 열명의 범인을 놓치더라도 한명의 억울한 사람을 만들어선 안된다는 우리 헌법과 형사소송법의 대원칙이 살아있음을 확인하는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린다"는 최종 진술을 페이스북에 게제했다.

TAG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유니세프
국민신문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