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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스포츠과학센터 인력 채용 심사숙고 당부
  • 임재용
  • 등록 2023-09-08 07: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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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문화위 2023년도 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심의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노금식)는 7일 제411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2023년도 제2차 충청북도 추가경정 예산안 및 충청북도 청년 예술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7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김성대 의원(청주8)은 충북스포츠과학센터 운영 사업과 관련해 “문체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우리 도가 지역 선수들에게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측정 장비도 중요하지만 이를 운용하는 우수한 직원들의 채용이 선수 경기력 향상에 핵심인 만큼 센터장 등 연구원 인력 채용에 심사숙고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영탁 의원(단양)은 “지난 6월 개최한 장애인도민체육대회의 국비가 성립전예산으로 사용되지 않고 집행됐다”고 지적하며 “아무리 소액이라도 예산 원칙에 맞지 않는 집행이 이뤄지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주문했다.

 

임영은 의원(진천1)은 지역신문사의 신문법 위반 과태료 납부 건과 관련해 “지역신문사의 경우 상대적으로 영세하기 때문에 신문법 위반에 관한 사항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할 수 있다”며 “향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주요 신문법 위반 사례를 안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태훈 의원(괴산)은 청주 원도심 일원에 추진될 예정인 문화의 바다 공간 조성 기본계획 사업에 대해 “업무 추진의 선행 과제인 충무시설 이전이 적정하고 타당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간 충분한 논의를 거쳐 진행해달라”고 주문했다.

 

최정훈 의원(청주2)은 청남대 커피자판기 판매 수입금 세입과 관련해 “2개월 간의 판매수익으로 180만 원이 예상된다고 올라왔는데 이는 대당 1,800만 원이 넘는 자판기를 구매해 하루 평균 4잔을 판매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한 뒤 “향후 예상 세입 작성에 더욱 신중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진 조례안 심사에서 최정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청년 예술인 육성 및 지원 조례’는 원안 가결됐다. 

 

조례안은 충북의 지역 청년 예술인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으며 특히 △청년 예술인 관련 정보제공 및 교육 △청년 예술인 창작 공간 △청년 예술인 창작물의 공연·전시 △청년 문화예술 관련 창업 등 일자리 연계와 같은 사업들을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행정문화위원회는 이어 충청북도지사가 제출한 ‘충청북도 지역축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충청북도 건축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남대 및 충청북도 남부출장소 공용전기차 충전소 설치 동의안’, 미원119안전센터 청사 신축을 위한 ‘2023년도 제7차 수시분 충청북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각각 원안 가결했다.

 

예비 심사를 거친 행정문화위원회 소관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와 19일 2차 본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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