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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횡령사고 167억 최고
  • 임용태 기자
  • 등록 2023-08-22 08:30:20
  • 수정 2023-08-28 17: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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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5년간 농협,수협,신협 총 횡령금액 250억 넘어

지난 5년간 상호금융권에서  총 250억원의 금액이 횡령된 것으로 밝혀졌다.


황운하 국회의원(대전 중구)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농협,수협,신협에서 121건의 횡령사고가 발생해 총사고금액이 250억 6천 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도 농협 8억3천 만원, 신협 4억 7천 만원 규모의 횡령사고 24건이 발생해서 더욱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횡령사고 금액의 회수율도 낮은것으로 분석됐는데 미 회수율은 농협이 가장 높은 52%,수협 38%,신협 32% 순이다.


  황운하 의원은 “상호금융권이 지난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대출만기연장 등 금융지원으로 서민 부담 완화에 노력했지만, 최근 두드러지고 있는 상호금융권 연체율 문제에 횡령사고까지 더해져 전반적인 신뢰가 심각히 훼손되고 있다”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황 의원은 “작년 국정감사 과정에서도 상호금융권 횡령사고를 지적했지만 올해 또다시 횡령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은 상호금융권 자체 자정작용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뜻”이라고 말하며 “금감원, 금융위 등 금융당국의 고강도 대책 마련으로 상호금융권의 고질적인 횡령사고를 반드시 끊어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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