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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참사 유가족협의회, 충북지사 등 3명 고발
  • 임용태 기자
  • 등록 2023-08-03 16:47:06
  • 수정 2023-08-03 16: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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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지사, 청주시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엄정 처벌하라!

오송지하차도 참사 유가복협의회는 3일 오전 충북지방검찰청 앞에서 참사와 관련한 책임자들에 대한 엄정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참사를 명백한 중대시민재해라고 규정하고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이상래 행복도시건설청장을 고발했다.


유가족협의회는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가 발생했을 때도 권한 없는 자들에게만 책임을 지우다 보니 이런 대형 참사가 반복될 수밖에 없다라며 이번 기회에 참사 최종 책임자를 처벌해서 책임을 다하게 하는 것만이 이런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최선이라고 밝혔다.


유가족협의회 이경구 대표는 “선출직 공무원이라는 이유로 정부가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겠다고 한다”며 “책임은 지지 않고 권한만 누리겠다는 이들에게 유가족이 직접 책임을 묻겠다는 취지에서 고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19일 충북시민사회연대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등 3명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충북경찰청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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