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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밤사이 도로 잠기고 토사 유출 등 피해 잇따라
  • 최병옥
  • 등록 2024-07-08 06: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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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새벽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대전과 충남지역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지고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호우 특보가 발효된 7일 대전 서구 도심에서 차량이 전조등을 켠 채 이동하는 모습. [이주형 기자]


대전·세종·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5시 현재까지 대전 3건, 충남 5건 등 모두 8건의 비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


7일 오후 10시 53분께 대전 동구 신상동 한 주택 마당이 침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했다.


8일 오전 3시 41분께 대전 서구 장안동 한 도로에 가로수가 쓰러졌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나무 한 그루가 쓰러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도로 밖으로 옮기는 등 안전조치를 했다.


비슷한 시각 충남 논산시 은진면 일부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배수 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또 금산군 복수면 신대리 한 도로에 토사가 유출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했다.


대전을 비롯해 충남 논산과 부여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고, 충남 서천·금산·계룡·서산·당진·보령·홍성·태안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금강홍수통제소는 대전 인창교와 복수교 지점, 충남 금산 문암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내렸다.


[헤드라인충청=최병옥.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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