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소통 활성화와 권익 향상을 위한 민간단체인 `증평청년커뮤니티(대표 김승우)` 개소식이 지난 7일 오후 6시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재학생, 지역 청년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청년커뮤니티 기본계획 발표, 개소 선포, 결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증평청년커뮤니티`는 증평군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경청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며 자립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김승우 대표를 비롯한 청년들이 약 2억원의 투자기금을 조성해 설립한 단체다.
▲청년 정책 제안 ▲청년 일자리 교육 ▲취업 연계 ▲청년 상담소 운영 ▲청년 창업 교육 ▲ 맞춤형 청년 정책 알림 서비스 등 `청년이 살기 좋은 증평군`을 만들기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김승우 대표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증평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단체를 설립하게 됐다"며, "앞으로 증평군과 협력해 다양한 청년지원 활동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청년 권익증진을 위해 새롭게 첫걸음을 내딛는 증평청년커뮤니티에 군민 여러분들의 깊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미래세대 주역인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과 목표를 이루면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