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정부가 충남 청양·부여 지역의 지천댐 건설을 추진하기로 결정하면서 지천댐 문제가 다시 충남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천댐을 비롯해 경기 연천 아미천댐, 전남 강진 병영천댐, 울산 울주 회야강댐, 경남 거제 고현천댐 등 5개 댐 건설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정부 계획에 따르면 지천댐에는 국비 2612억 원을 포함해 총 653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저수량은 5900만t 규모로 계획됐으며 댐이 건설될 경우 청양·부여를 비롯한 금강권역에 하루 약 18만t의 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정부가 지천댐 추진 필요성을 강조하는 가장 큰 이유는 충청권의 향후 용수 수요다.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바이오 등 대규모 첨단산업 투자가 충청권에서 추진되면서 장기적으로 산업용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홍수 예방 기능도 지천댐 추진 이유로 들고 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반발은 여전히 변수다. 지천댐 건설 문제는 1991년과 1999년, 2012년에도 추진됐다 주민 반대로 무산된 전력이 있다. 일부 주민과 환경단체는 농업 피해와 생태계 훼손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기관의 조기 세종 이전과 행정수도 세종 건설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 논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대통령은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수도권 부동산 문제와 수도권 집중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설명하면서 국가기관의 조기 세종 이전과 ‘행정수도 신속 건설’, 최대 규모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의 근본적인 원인 가운데 하나로 수도권 집중을 지목하고 주택 공급 확대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금융·세제 정책과 수도권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국가기관과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해 수도권에 집중된 인구와 산업을 분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대통령이 직접 국가기관의 세종 이전과 행정수도 건설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세종시 입장에서는 의미가 적지 않다. 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도 정부 임기 내 대통령 세종집무실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에 세종시의회도 대통령의 행정수도 완성 의지를 환영하며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이 결제 기능을 넘어 정책지원금과 교통, 복지 서비스를 하나로 묶는 생활경제플랫폼으로 개편돼 오는 9월 1일 다시 운영을 시작한다. 대전시는 온통대전 2.0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기존의 단순 캐시백 중심 구조에서 인공지능 기반 시민생활경제플랫폼으로 단계적 전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운영 초기 혜택은 대폭 확대된다. 월 3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본 캐시백 10%를 적용하며, 추석 명절이 포함된 9월 한 달간은 15%로 높인다. 이어 10월과 11월에는 취약계층과 전통시장, 골목형 상점가, 청년창업 가맹점 이용자에게 13%, 착한가격업소에서는 12월까지 15%의 캐시백을 차등 지급한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결제 수단을 넘어선 플랫폼 확장이다. 시는 온통캐시, 온통지갑, 온통패스, 온통보람, 온통상생 등 5대 핵심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각종 정책지원금을 온통대전으로 지급하고 대중교통 이용 및 걷기 등 일상 활동에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21개 사업 23억 원 규모의 정책지원금을 연계하고, 내년에는 50개 사업 약 300억 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을 위한 데이터 지원도 병행한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이 방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유치에 승부수를 던졌다. 정부의 최종 특화단지 입지 발표가 9월로 예정된 가운데 대전지역 국회의원 7명이 여야를 넘어 공동으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며 유치전에 힘을 보탰다. 대전시는 25일 국회에서 ‘첨단 국방산업 최적도시, 대전’을 주제로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필요성과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대전지역 국회의원 장철민·박범계·조승래·장종태·박용갑·박정현·황정아 의원 등 7명이 공동주최했다.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 대전과학산업진흥원, 대전방산사업협동조합이 공동주관했으며 정부와 국방 유관기관, 연구기관, 대학, 방산기업 관계자와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전이 내세우는 가장 큰 경쟁력은 국방 연구개발 인프라의 집적도다. 대전시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지역 협력기업이 제품화하고 이를 선도기업의 생산체계와 연결해 연구개발에서 실증·사업화·생산까지 이어지는 지역 내 완결형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대전은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를 비롯해 KAIST와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이 집적돼 있어 국내에서도 국방 연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도민 중심의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최일선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사회복지 직능단체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1일 도청 상황실에서 박수현 지사와 18개 사회복지 직능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 직능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9기 첫 조직개편으로 출범한 ‘AI기본사회보건복지실’을 중심으로 사회복지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복지정책의 발전 방향과 현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서는 충남사회복지협의회를 비롯해 노인복지시설, 사회복지사, 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자활센터, 시니어클럽, 정신재활시설 등에서 현장 의견과 정책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사회복지회관 건립 △지역사회 통합돌봄 강화 △복지시설 운영 지원 확대 △장애인·노인·아동 복지서비스 개선 등이다. 도는 현장에서 제안된 의견 및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단계적으로 도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 현장과 정례적인 소통을 이어가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정부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추진에 맞춰 충남도가 기후·에너지·환경 분야 15개 기관 유치에 본격 나섰다. 이번 유치전은 1차 이전 당시 소외됐던 충남혁신도시를 실질적인 국가균형발전 거점으로 완성하기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수도권에 있는 350여 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전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2차 지방 이전계획을 마련해 2027년부터 선도기관 이전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과거와 같은 단순 분산 배치가 아니라,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된 기관들을 한데 모으는 '집적 방식'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도는 이러한 정부 방침에 발맞춰 지역 특성을 살린 유치 전략을 세웠다. 국내 석탄화력발전소가 밀집한 지역 현실을 고려해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정책을 연계한 '기후·에너지 산업 거점'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기후환경 분야 10개 기관, 에너지전환 분야 5개 기관 등 총 15개 기관을 중점 유치 대상으로 정했다. 향후 발전공기업 통합 논의가 본격화될 경우 통합본사 유치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이 이번 이전에 전력을 쏟는 이유는 과거의 지역적 소외 때문이다. 충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