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윤용근 법무법인 엘플러스 대표변호사를 최종 확정하며 본선 대진표를 완성했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제9차 발표를 통해 공주·부여·청양 후보자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선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용근 후보는 소정임 당 재정위원회 부위원장, 윤민아 전 국무총리실 사무관과의 치열한 3파전 끝에 최종 승리를 거뒀다. 윤 후보는 부여 출신으로 부여고와 충남대 사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시험 합격 후 오랜 기간 법조계에서 실무를 익혀온 전문가다. 특히 현재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으로 활동하며 중앙 정치권에서도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천 확정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앞서 공천한 김영빈 변호사와의 본선 맞대결이 성사됐다. 지역 정가에서는 50대의 풍부한 실무 경험을 앞세운 윤 후보와 상대적으로 젊은 기수인 김 후보 간의 '법조인 매치'를 이번 선거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고 있다.
윤 후보는 최근 지역 행사에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중앙 무대에서의 경쟁력과 법률적 전문성을 모두 쏟아붓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향후 선거전은 지역 연고와 정책 대결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부여 출신임을 강조하는 윤 후보가 공주와 청양 지역의 표심까지 얼마나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을지가 당락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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