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념식에는 이용록 홍성군수를 비롯해 국가유공자, 보훈단체, 유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념식은 식전 가곡 공연을 시작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10시 정각, 사이렌 울리면 1분간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및 추도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홍성군수와 군의회의장의 추념사, 보훈단체 대표의 추도사, 학생대표의 헌시 낭독도 진행될 예정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많은 군민들께서 추념식에 함께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추념식이 열릴 홍성 충령사는 홍성 출신 군인, 경찰, 노무자 등 보훈 유공자 771위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충령사 주변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한 충혼탑, 충효탑, 국가유공충혼탑, 월남 참전 기념탑, 충령탑 등이 있어 나라를 위해 희생한 넋을 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