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명예수당, 전국적으로 동일해야”

  • 등록 2023.08.01 07:08:33
크게보기

김태흠 지사, 지방정부회의서 강조…“같은 참전 다른 수당 형평성 어긋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참전명예수당은 전국적으로 동일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31일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 참석해 “대한민국에 대한 헌신과 희생은 같은데, 수당이 차이나는 것은 안 된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현재 도내 참전유공자들에게 매달 지급 중인 참전명예수당은 월 평균 27만 원으로 전국 평균 18만 원보다 9만 원이 많다.

 

그러나 시군별 참전명예수당은 23만 원∼43만 원으로, 최대 20만 원이 차이난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부터 참전유공자 수당 도비 지원금을 월 3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참전유공자 미망인에 대해서는 2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또 내년까지 도비와 시군비를 합해 참전명예수당을 40만 원으로 인상키로 이날 시군과 뜻을 모았다.

 

 김 지사는 “참전유공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것이지 지역을 위해 헌신한 것이 아니다”라며 “같은 참전인데 어디에 사느냐에 따라 수당이 다른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설명했다.

 

 

편집국 1318news@naver.com
Copyright @헤드라인충청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세종시 다정5갈 104 / 충남본부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만남로 82 소암빌딩 / 대전본부: 대전시 서구 만년동 태영빌딩 B03호 등록번호: 세종, 아00147 | 등록일 : 2011-07-03 | 발행인 : 임용태 | 편집인 : 임용태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최병옥 전화번호 : 0707-954-3388 헤드라인충청 © headlinecc.com All rights reserved. 헤드라인충청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