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검은 6일 임차료를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청주공항 입점 업체 4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주국제공항 [연합뉴스 자료사진]](/data/photos/cheditor4/2410/01cb9d0fa5fc4c1a12f045d0161358415283fdd1.jpg)
청주공항은 고정 임대료가 아닌 매출과 연동해 임대료를 책정하는데 이들 업체는 매출액을 누락시키는 방법으로 30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청주공항에는 총 8개의 상업 매장이 있는 데 문제가 된 업체는 2020년께 공항에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공항 공사는 매장 점검 과정에서 이상 거래를 포착, 이와 관련해 검찰에 수사 의뢰를 한 바 있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을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김용철.연합뉴스 ]
